2023 스위스 시계 산업 보고서

모건 스탠리와 럭스 컨설트가 매년 발표하는 스위스 시계 산업 보고서가 2022년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스위스 전체 시계 매출은 2021년 대비 11.6%가 성장하며 237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였습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순위 Top 20 / ⓒ 모건 스탠리

Top 10 브랜드 누적 시장 점유율 / 모건 스탠리 발췌

부동의 1위 롤렉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 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는 역시 롤렉스 입니다. 201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20위권 내외의 브랜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변동이 있지만 롤렉스는 변함없이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품시계 브랜드 별 시장 점유율 / 모건 스탠리 발췌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전체 약 30.9%를 기록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서도 1.5% 상승한 수치입니다.

명품시계 브랜드 별 2022년 연간 매출 / 모건 스탠리 발췌

매출에서는 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롤렉스는 93억 스위스 프랑, 한화 약 13조 5천 7백 11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2위 까르띠에, 3위 오메가, 4위 오데마 피게, 5위 파텍필립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도 많습니다. (2위 까르띠에 약 4조원, 3위 오메가 약 3조 6천억 원, 4위 오데마 피게 약 2조 9천억원, 5위 파텍 필립 2조 6천억원)

2위 까르띠에

Tank Must ⓒ Cartier

2020년 순위가 변동된 이래 3년째 2위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까르띠에입니다. 탱크 시리즈, 산토스, 발롱 블루 등의 모델을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3위 오메가

오메가와 스와치의 콜라보 문스와치 / ⓒ 스와치그룹코리아

스와치 그룹을 대표하는 오메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1.3% 잃어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지만 오메가를 소유한 스와치 그룹 자체의 매출은 늘었습니다. 다름 아닌 오메가와 스와치의 성공적인 콜라보 덕분입니다.

4위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 점보 엑스트라 씬 ⓒ Audemarspiguet

작년 오데마 피게의 대표 라인업인 로얄 오크(Royal Oak) 50주년을 맞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20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파텍 필립의 매출을 돌파한 이래 4위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5위 파텍 필립

Nautilus 5711/1R-001 ⓒ The watch club

매출에서는 5위를 차지 하였지만 하이엔드 시계 순위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죠. 파텍 필립은 올해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위 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 Subdial

올해 10위권에 첫 진입한 바쉐론 콘스탄틴은 럭셔리 스포츠 시계 오버시즈 시리즈로 유명하지만 역사가 아주 깊은 전통 있는 브랜드입니다. 까르띠에와 IWC에 이어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세 번째 리치몬트 그룹의 브랜드입니다. 2022년 전년대비 25% 매출이 성장하며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바이버 거래 가능 브랜드 확장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오데마 피게, 파텍 필립까지 이제 바이버에서 스위스 시계 상위 5개 브랜드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상위 다섯 개 브랜드 외에도 바쉐론 콘스탄틴까지 바이버 서비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계 거래 환경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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