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마스터2 신형 구형 비교
GMT마스터2 구매가이드
ROLEX

출시 이래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GMT마스터2의 구형부터 신형까지 모델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각 모델들의 특징과 상세 스펙 등을 알고, 바이버 쇼룸에서 실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빈티지 GMT마스터

Rolex GMT-Master Ref.1675 circa 1966. ⓒ Wind Vintage

Rolex GMT-Master Ref.1675 circa 1966. ⓒ Wind Vintage

바이버 쇼룸에 준비된 GMT마스터2를 비교하기에 앞서, 6자리 이전 모든 GMT 마스터를 짧게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GMT마스터 구형 모델 특징

GMT마스터 구형 모델 특징

여기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16710은 연식에 따라 트리튬과 루미노바에 따른 야광, 엔드링크의 구성, 러그홀의 유무, 무브먼트 변경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식마다 디테일을 확인해봐야 되지만, 간단하게 최후기 모델인 3186이 탑재된 16710은 루미노바+속이 꽉 찬 솔리드 엔드링크+러그홀 없는 케이스가 제대로 조합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16710 vs 126710

이번엔 펩시 간의 비교입니다. 펩시는 최초의 GMT마스터인 6542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색조합으로 지금까지 가장 인기있는 색조합입니다. 보통 알루미늄 베젤의 GMT 마스터를 찾는다면 1675부터 16710까지 비교를 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국내 중고 시장에 가장 많이 유통되었고 접근성이 좋은 모델은 16710이기에 16710을 알루미늄 GMT마스터의 대표로 가져왔습니다.

Rolex GMT-Master2 16710 ⓒ montro

Rolex GMT-Master2 16710 ⓒ montro

알루미늄 베젤이 빈티지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에이징되지 않은 실물은 생각보다 밝고 경쾌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세라믹 베젤은 알루미늄 베젤보다 무거운 색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라믹 특유의 광 덕분에 최신 모델인 티를 여과없이 뽐내고 있습니다.

바이버 쇼룸에서 실착 가능한 </br>
롤렉스 GMT마스터 2 126710(좌), 16710(우)

바이버 쇼룸에서 실착 가능한 
롤렉스 GMT마스터 2 126710(좌), 16710(우)

이외에도 베젤의 폰트가 16710은 조금 더 둥글둥글하고 빈티지한 폰트를, 6자리 GMT마스터2들은 모두 현행 익스플로러1의 폰트가 연상되는 각진 폰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얼은 인덱스의 크기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이듯 무반사코팅의 차이도 있어 126710의 다이얼이 확실히 진하게 보입니다.

두께

롤렉스 GMT마스터 2 126710(좌), 16710(우)

롤렉스 GMT마스터 2 126710(좌), 16710(우)

두께의 경우, 측정방법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수치상으로는 126710이 살짝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5자리와 6자리 케이스 디자인의 특성상 16710의 미드케이스가 확연히 얇기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두께는 16710이 더 얇습니다. 반면 착용감을 결정 짓는 케이스백의 경우 126710이 튀어나온 것이 덜하기 때문에 착용감 면에서는 126710이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레이슬릿

GMT-Master 2 126710BLRO

GMT-Master 2 126710BLRO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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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은 연식의 차이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링크의 안쪽이 비어있는 16710과는 다르게 126710은 6자리 특유의 속이 꽉 찬 완성도 높은 브레이슬릿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익스플로러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5자리의 브레이슬릿은 긴 고정코를 가지고 있어 손목이 얇은 분들은 이를 감수하거나 브레이슬릿의 6시와 12시를 뒤집어 차야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16610(좌) GMT마스터2 16710(우)

롤렉스 서브마리너 16610(좌) GMT마스터2 16710(우)

번외로, 5자리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손목이 얇으신 분들은 16610 서브마리너 데이트를 보시면 좋습니다. 16610 서브마리너는 6시 방향의 마지막 고정코가 다른 코보다 많이 짧기 때문에 브레이슬릿 조절에 있어서는 5자리 롤렉스 중 가장 넓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6710과 126710은 익스플로러1에 비해 선호하시는 분들이 겹치지 않고 차이도 명확하기 때문에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GMT-Master 2 16710

GMT-Master 2 16710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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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Master 2 16710

GMT-Master 2 16710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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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ariner Date 16610LN

Submariner Date 16610LN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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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10 vs 126710

ROLEX GMT-Master2 116710(좌) 126710(우) </br>ⓒ Watchadvice

ROLEX GMT-Master2 116710(좌) 126710(우)
ⓒ Watchadvice

이번에는 116710과 126710입니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무브먼트입니다. 2007년에 등장한 GMT 마스터 2 116710은 최초로 무브먼트가 변경되지 않은 GMT마스터로, 기존 16710 후기형에 사용되었던 3186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반면 126710은 전통적인 스위스 래버 이스케이프먼트가 아닌 롤렉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를 사용하여 파워리저브가 기존 48시간에서 70시간으로 향상된 3285를 탑재합니다. 
다이얼은 두 모델 다 인덱스가 큰 맥시 다이얼 도입 이후의 모델이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단 6시 SWISS MADE 표기 사이에 126710만 왕관 그림이 그려져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네요.
케이스는 서브마리너 114060과 124060 의 차이가 근소하듯이, 116710의 러그가 살짝 두껍고 126710이 조금 더 슬림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서브마리너처럼 러그 너비와 케이스 크기의 변경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눈치채기 힘들 수 있습니다.

ROLEX GMT Master2 126710
ⓒ bobswatches

ROLEX GMT Master2 126710 ⓒ bobswatches

또한 베젤과 브레이슬렛의 조합도 검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의 ‘배트맨’을 제외하고는 겹치는 구성도 없습니다. 116710은 스틸 모델 기준 블랙의 원톤 베젤(116710LN), 블루-블랙의 투톤 베젤(116710BLNR)만 존재합니다. 해당 연식에서 펩시 모델은 2014년에 화이트 골드로 나온 116719만이 존재합니다. 또한 쥬빌리 브레이슬릿은 126710에만 있고 116710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블랙의 원톤 베젤을 원한다면 116170, 쥬빌리 브레이슬릿을 원한다면 126710 외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동일한 구성을 가진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에 블루-블랙 베젤을 비교해보면 116710이 조금 더 저렴한 시세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6710과 126710은 붙여놓고 비교해봐도 차이를 알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고, 오랜 기간 사용되어 입증된 3186을 사용하는 점에서 매력있는 선택지니까요. 만약 블랙의 원톤 베젤을 고민한다면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세련된 러그와 롤렉스의 최신 무브먼트, 그리고 착용감 좋은 쥬빌레 브레이슬릿, 다양한 베젤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형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GMT-Master 2 116710LN

GMT-Master 2 116710LN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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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Master 2 116710BLNR

GMT-Master 2 116710BLNR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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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Master 2 126710BLNR

GMT-Master 2 126710BLNR

40mm, 블랙, 쥬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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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Master 2 126710BLRO

GMT-Master 2 126710BLRO

40mm, 블랙, 쥬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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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Master 2 126710GRNR

GMT-Master 2 126710GRNR

40mm, 블랙,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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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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