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국내 시계 뉴스
리차드 밀/브레게/스와치
News

올 여름도 국내 시계 시장에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눈여겨볼 만한 소식들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리차드 밀 서울 부티크 이전

©Richard Mille

©Richard Mille

리차드 밀 서울 부티크가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1일 공식적으로 오픈했습니다. 2005년 홍콩에 첫 부티크를 열며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이래 서울 부티크 역시 독창적인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건물 전체에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한 웅장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부드러운 아이보리 컬러로 사계절 모두 어울리는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1,2층은 부티크, 3층은 사무실로 이루어진 리차드 밀의 새로운 공간은 총 300평 규모입니다.

©Richard Mille

©Richard Mille

한국의 유일한 부티크인 만큼 한국의 전통 요소들이 가미되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2층은 한옥의 서까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천장과 전통 창호 및 문살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이 전해집니다. 

리차드 밀은 테크니컬한 신소재와 복잡한 무브먼트 제작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반면에 부티크 공간은 화려한 영상 기술이나 하이테크 요소 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소재들로 공간을 꾸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고 전해집니다.

브레게 뮤지엄 작품전 투어

©Breguet

©Breguet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가 24년 7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브레게 부티크에서 ‘브레게 뮤지엄 작품전 투어(Breguet Museum Treasures en Voyage) 전시를 엽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브레게 뮤지엄의 희귀작품들로 회중시계와 손목시계 등 200년 전의 시계들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브레게는 올해 전 세계 주요 부티크에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스', ‘브레게 스타일’, ‘디스플레이의 미학' 등 8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뉴욕에서 ‘미닛 리피터’ 테마가 공개되었고, 한국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디스플레이의 미학’, 10월부터 12월까지는 서울 현대 본점 브레게 부티크에서 ‘타임&센스'를 주제로 전시가 공개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841년 프랑스 정치인 카지미르 페리에 에게 판매되었던 ‘택트 워치 N°4720’과 브레게의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약 200년 전 제작한 포켓워치 등 시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회중시계 3점과 손목시계 1점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와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Swatch

©Swatch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난 달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스와치가 추구하는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디자인 철학이 내/외부 인테리어 곳곳에 담겨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더 많은 고객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Swatch

©Swatch

특히 1층에는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으로 출시 이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 블랑팡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 등 눈길을 끄는 스와치 모델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Sophie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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