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오메가 브랜드 앰배서더 다니엘 크레이그 형님은 오메가 행사장에서 시간을 멈추게 하는 듯한 그의 유니크한 카리스마와 함께 전세계 시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신비의 시계를 손목에 착용하고 등장합니다. 오메가가 모든 시계브랜드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몰래 준비해 두었던 시계를 세상에 알리는 첫 날입니다. 그 시계는 바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화이트 다이얼 에디션 입니다.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오메가 신형 문워치는 24년 3월 정식 출시되었고,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다시 사진으로 감상해보실까요?
실물을 처음 봤을 때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사진으로 다시 봐도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입니다. 출시 이후 바이버를 포함하여 2차 시장에서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바이버에서는 미착용 새상품이 벌써 2차례 거래가 되었으며, 공식 리테일가 1,160만원 대비 약 9% 이상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인 1,050만원 (24년 4월 스탬핑)과 1,000만원(24년 3월 스탬핑)에 각각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공식 매장에서 구매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긴 시간 대기없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바이버 구매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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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m, 화이트
그렇다면, 신형 스피드 마스터 블랙 다이얼의 거래추이는 어떨까요? 바이버에서의 거래 추이를 살펴보니 스피드마스터 기본형인 블랙 다이얼 (Moonwatch 310.30.42.50.01.002) 에 대한 수요는 변함없이 높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2차 시장에서 오메가 문워치 블랙다이얼 (310.30.42.50.01.002)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모델로서 평균 거래가가 우상향하는 모습입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상승효과도 있겠으나, 앞선 언급드린 화이트 다이얼처럼 2차 시장에서는 공식 리테일가(1140만원) 대비 매력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반면, 아직 공급되는 물량은 이런 구매 수요 대비 현저히 낮아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됩니다.
눈여겨 볼 점은, 2차 시장에서 미착용 새상품은 약 8개월 동안 약 6.3%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24년 5월 기준 아직도 리테일가 대비 무려 25.4%나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태 좋은 중고 상품도 24년 5월 기준 리테일가 보다 평균 36% 할인된 시세로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Moonwatch 310.30.42.50.01.001
42mm,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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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m, 블랙
문워치를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2차 시장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습니다.
오메가 문워치의 탄생 스토리와 디자인 특징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지난 매거진 <달에 간 시계, 오메가 문워치 >를 읽어보세요.
시계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Denzel
Watch Ambass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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