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워치의 명가 IWC
빅 파일럿 그리고 마크 시리즈
Brand Focus

바이버에서 거래 가능한 시계 브랜드가 확장되며 IWC 시계들도 판매/구매가 가능합니다. 파일럿 워치 시계를 대표하는 IWC의 빅 파일럿(Big Pilot)과 마크(Mark)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파일럿 워치의
벤치마크를 세운 IWC

파일럿 워치의 대명사 IWC Schaffhausen (IWC 샤프하우젠). IWC는 항공산업 초기부터 항공관측 전용 시계를 제작하며 남다른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탄탄하게 축적해온 워치메이커입니다. 85년이 넘는 실용성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빅 파일럿과 마크 XX  ⓒ IWC

빅 파일럿과 마크 XX ⓒ IWC

빅 파일럿(Big Pilot)과 마크(Mark) 시리즈는 각각의 유서 깊은 밀리터리 배경이 있습니다. 20세기 초, 항공산업이 발전하면서 비행사들은 극심하게 변하는 환경조건에서 언제나 작동할 시계가 필요했습니다. 하늘 위 급속하게 변하는 온도, 진동, 그리고 밝기 등의 컨디션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도구가 현재 파일럿 워치라고 불리는 시계의 전신이 되었습니다.

마크(Mark) 시리즈

IWC는 1936년 “스페셜 파일럿 워치(Special Pilot’s Watch)”를 제작하여 파일럿 워치의 신화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시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블랙 다이얼과 아라빅 숫자 배열은 파일럿 워치의 DNA가 되었고, 이를 개선한 모델인 ‘마크 X’을 1943년에 영국군에게 납품하게 되며 ‘마크'라는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탄생했습니다.

스페셜 파일럿 워치 마크 X / ⓒ Watchclub

스페셜 파일럿 워치 마크 X / ⓒ Watchclub

전쟁이 끝난 뒤, 이번에는 영국왕립공군(RAF)의 부름에 응하여 IWC는 ‘마크 XI’을 제작하게 됩니다. RAF의 주요 요구사항은 전투기 조종석 레이더의 강력한 자기장에도 원활하게 작동할 시계였습니다. 마크 XI은 연철로 제작된 내부 케이지를 탑재하여 훌륭한 항자성을 보였고, 기술력을 증명한 IWC는 마크 XI을 1948년부터 1981년까지 군에게 납품했습니다. 공식적인 파일럿 워치의 명예를 얻은 마크 XI은 어느새 마크 XX까지 진화하여 꾸준히 파일럿 워치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크XI, 마크XII, 마크XX ⓒ IWC

마크XI, 마크XII, 마크XX ⓒ IWC

빅 파일럿(Big Pilot)

IWC는 영국군에게 시계를 납품하면서 독일 공군(Luftwaffe)에게도 시계를 제공하는 독특한 행보를 걸었습니다. 독일군은 군항법사들을 위한 항공관측용 시계 제작을 위해 제조사를 찾아 나섰는데, IWC는 선발된 4개의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독일 시계 제조사는 랑에, 라코, 그리고 스토와가 있었고, 유일한 스위스 제조사였던 IWC는 이들과 함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특수 제작 시계를 생산했습니다.

마크 XI와 B-Uhr © Watchesbysjx

마크 XI와 B-Uhr © Watchesbysjx

독일군은 이 시계를 Beobachtungsuhr(B-Uhr)이라고 불렀고, 제작 전 단계부터 최적화된 시인성과 가독성을 위해 독일군은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텍스트는 모두 지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맞춤 제작된 B-Uhr 시계는 모든 IWC 파일럿 워치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B-Uhr은 상업적인 목적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민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55mm의 사이즈와, 항공 재킷 위에 착용할 수 있게 설정된 넉넉한 길이의 스트랩은 군의 임무 수행을 위한 군용 도구라고 명확히 말해주었죠. 회중시계의 무브먼트를 탑재할 정도로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 IWC의 B-Uhr은 “빅 파일럿 시계(Grosse Fliegeruhr)"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답니다.

빅 파일럿 Ref. 1940년의 431 © Revolution

빅 파일럿 Ref. 1940년의 431 © Revolution

하지만 독일군과의 연관성 때문이었을까요, 최초의 빅 파일럿 레퍼런스 431 이후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IWC  Big Pilot's Watch 43  © Revolution

새로운 IWC Big Pilot's Watch 43 © Revolution

무려 60년이 지난 2002년, IWC는 빅 파일럿 라인업을 민간용인 46mm로 개선하여 시계 시장에 놀라운 파급력을 선사했습니다. 최초 파일럿 워치 매뉴팩처라는 이점을 활용한 IWC는 불과 20년 만에 빅 파일럿을 파일럿 워치 아이콘으로 등극시켰고, 시계인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부응해 43mm 사이즈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콘의 진화, 빅 파일럿 43

2021년, IWC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빅 파일럿 컬렉션에 새로운 시리즈, 빅 파일럿 43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일반 소비자와 애호가 할 것 없이 기존의 46.2mm의 거대한 사이즈를 가진 빅 파일럿을 축소한 IWC의 결정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빅 파일럿 43 © IWC

빅 파일럿 43 © IWC

덕분에 빅 파일럿 43은 출시된 지 2년 밖에 안되었지만, 국내 리테일과 리셀 시장에서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Big Pilot's Watch 43 IW329301

Big Pilot's Watch 43 IW329301

43mm,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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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lot's Watch 43 IW329306

Big Pilot's Watch 43 IW329306

43mm,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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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mm도 크다면 마크 시리즈

빅 파일럿의 심플하고 직설적인 다이얼 디자인에 사랑에 빠진 소비자 중 사이즈 때문에 실착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파일럿 워치는 크게 착용하는 것도 매력이지만, 딱 맞는 핏의 만족감이 더 크니까요. 2022년에 출시된 마크 시리즈의 현행 라인업 XX은 사이즈에 민감한 유저에게 적합한 40mm 사이즈를 선사합니다. 

마크 XX © IWC

마크 XX © IWC

빅 파일럿 43보다 3mm가 작지만, 마크 XX은 파워 리저브가 더 우수합니다. 빅 파일럿 43은 충분한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탑재하였지만, 마크 XX은 120시간의 대폭 향상된 파워 리저브를 자랑합니다. 더불어 마크 XX은 더 최신작이지만 리테일에서 빅 파일럿 43보다 4백만 원가량  저렴하기도 해서 럭셔리 시계 생활을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 모델입니다.

Pilots's Watch Mark XX IW328204

Pilots's Watch Mark XX IW328204

40mm,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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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s's Watch Mark XX IW328201

Pilots's Watch Mark XX IW328201

40mm,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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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파일럿 워치,
이제 바이버에서 거래

항공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헤리티지를 기리는 IWC의 파일럿 워치들은 수십 년 동안 일관된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를 상상하면 도트 아워 마커와 회전 베젤이 떠오르고, 드레스 워치는 로마 숫자 인덱스가 떠오릅니다. 파일럿 워치도 마찬가지로 틀림없이 ‘파일럿 워치'임을 밝히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아라빅 숫자 배열, 12시 방향에 삼각형과 도트, 담백한 단색 다이얼. 이런 파일럿 워치의 정체성을 구축해준 주인공이 IW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빅 파일럿 43, 포르투기저, 포르토피노, 인제니어 © VIVER

빅 파일럿 43, 포르투기저, 포르토피노, 인제니어 © VIVER

바이버는 빅 파일럿 43, 포르투기저와 포르토피노 컬렉션까지 거래 대상으로 취급합니다. 최근 시계 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부활한 젠타 디자인의 인제니어까지 거래 대상입니다. 만약 판매하고 싶은 시계가 바이버 카탈로그에 없을 시 보유 시계를 [상품 직접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고, 모델 등록 요청도 가능합니다. 바이버 구매 이용자는 IWC 드림 워치도 위시리스트에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풍요롭게 확대될 파일럿 워치들을 기대해주세요.

Pilot's Watch Chronograph 41 IW388104

Pilot's Watch Chronograph 41 IW388104

41mm,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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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enieur Automatic 40 IW328902

Ingenieur Automatic 40 IW328902

41mm,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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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ieser Chronograph IW371605

Portugieser Chronograph IW371605

41mm, 실버,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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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Writer

내 꿈은 시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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