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저스트 컬렉션은 매년 롤렉스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1,000개가 넘는 상품들이 카탈로그를 장식하고 있어 롤렉스의 가장 풍성한 컬렉션이기도 합니다. 물량, 종류, 옵션이 방대한 만큼, 숙달된 롤렉스 애호가들도 데이트저스트의 버라이어티를 파악하려다 포기하고는 하죠.
데이트저스트는 우선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에서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에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트저스트 구매 가이드 1편 참고) 프로페셔널 모델과는 다르게 클래식 라인인 데이트저스트는 총 4가지 사이즈가 제공됩니다. 28mm, 31mm, 36mm, 그리고 41mm 사이즈에서 다이얼 컬러를 고르게 되는데, 이때 인덱스나 사이즈 별로 제공되는 다이얼 컬러가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스타일의 인덱스와 다이얼 컬러 조합의 데이트저스트가 존재하는지 바이버가 총망라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롤렉스 인덱스의 가장 기본형인 바, 로마 숫자, 그리고 텐 포인트 다이아몬드는 모든 사이즈에 적용되며, 각 사이즈의 매력을 증폭시켜주는 다이얼 컬러 구성이 각기 다릅니다. 무난하고 클래식한 인덱스 수요가 가장 높은 36, 41mm 사이즈에 이 세 가지 인덱스를 기반한 컬러 선택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에 최초 출시된 28mm 사이즈의 레이디-데이트저스트는 전세계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롤렉스 유일의 여성용 라인입니다. 현행 데이트저스트 컬렉션 중 유일하게 블루 계열 다이얼이 없으며, 특별한 인덱스가 레이디-데이트저스트 전용으로 제공됩니다.
‘별 다이아’는 골드 소재의 별 모양 아워 마커 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레이디-데이트저스트 전용 다이얼입니다. 2016년 출시된 다이얼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텐 포인트 다이얼보다 여성스럽고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9시 방향 IX 로만 아워 마커는 8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어디에서든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타임피스로 격상시킵니다. 별 다이아 다이얼은 텐 포인트보다 5~6% 더 비싼 리테일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리셀가 또한 별다이아 제품에 프리미엄이 더 많이 붙습니다.
Lady-Datejust 28 279381RBR
28mm, 초콜렛/다이아몬드, 쥬빌리
Lady-Datejust 28 279174
28mm, 실버/다이아몬드, 쥬빌리
레이디-데이트저스트 다음으로 작은 데이트저스트 31은 ‘레이디' 데이트저스트는 아니지만, 여성 소비자에게 타게팅된 스몰 사이즈 라인업입니다. 현행 모델은 278XXX의 레퍼런스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바이버의 롤렉스 레퍼런스 가이드도 참고해주세요).
데이트저스트 31에도 익스클루시브한 인덱스 설정이 존재합니다. 로마 숫자 인덱스로 이뤄진 다이얼에 6시 방향 VI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6시 다이아"입니다. 6시 다이아는 VI 마커에 총 1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6시 다이아 인덱스는 컬러를 불문하고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 상품입니다. 3가지 소재에 모두 적용되는 인덱스로 다양한 컬러 옵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수요가 높은 에버로즈 소재 모델들은 인기에 비해 프리미엄이 합리적이어서 실착용으로 꾸준히 거래되는 추세입니다. 데이트저스트 31에는 인덱스가 없는 ‘플로럴 모티프'도 존재합니다.
Datejust 31 278274
31mm, 다크 그레이/로만 VI다이아몬드, 오이스터
Datejust 31 278341RBR
31mm, 실버/플로럴 모티프 다이아몬드, 쥬빌리
1945년 출시 이래 고정으로 생산 중인 36mm의 데이트저스트는 대중에게 가장 유명하고 익숙한 사이즈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종종 롤렉스의 실험적 디자인 시도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유니섹스 사이즈로 인정받는 데이트저스트 36 라인업에는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는 화려한 인덱스 설정이 있습니다. 영롱한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이 시간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6-9 다이아라고 불리는 인덱스 설정은 6시와 9시 방향의 로마 숫자 마커가 다이아몬드 세팅되어 있습니다. 6시에만 다이아몬드 세팅이 되어있는 데이트저스트 31과 달리 비교적 큰 다이얼에 공간 활용성을 최적화한 디자인입니다. 실험적 디자인으로는 트로피컬 테마의 ‘팜 모티브'가 있습니다.
Datejust 36 126233
36mm, 올리브 그린/로만VI&IX다이아몬드, 쥬빌리
Datejust 36 126231
36mm, 로즈/로만VI&IX다이아몬드, 오이스터
현재 세계 시장에서 40mm 이상의 시계 크기는 보편화되었습니다. 41mm의 데이트저스트는 2009년 ‘데이트저스트 II’로 최초 발매되었을 당시 시장의 큰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2016년 ‘데이트저스트 41’로 돌아온 후 36mm에 더 가까운 비율과 빅 사이즈 시계 트렌드에에 힘입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데이트저스트 41이 독점하는 인덱스 설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로써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인덱스의 종류는 아니지만, 36과 41이 공유하는 ‘플루티드 모티프’ 다이얼은 2021년 출시 이래 그동안 축적된 좋은 평가로 클래식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데이트저스트의 시그니처인 플루티드 베젤의 톱니 모양이 빛을 반사하는 모습을 평면에서 구현합니다. 이 다이얼은 그 어느 데이트저스트도 더 격식 있고 포멀하게 연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36mm와 41mm사이즈에만 공통으로 존재하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윔블던' 다이얼은 윔블던 선수권 대회를 모티브로 삼아 로마 숫자 인덱스에 녹색 하이라이트를 추가한 다이얼입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2017년에 옐로우 골드 롤레조에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을 채택한 ‘윔블던'을 착용하여 한동안 마니아층을 형성한 적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기가 더 많은 쥬빌리 브레이슬릿보다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이 ‘근본'으로 여겨진 몇 안되는 모델입니다.
Datejust 41 126334
41mm, 브라이트 블루, 쥬빌리
Datejust 41 126333
41mm, 슬레이트/로만, 오이스터
Datejust 41 126331
41mm, 초콜렛/다이아몬드, 쥬빌리
사이즈별 가지각색인 인덱스와 다이얼 컬러, 조합과 옵션을 숙지하여도 상품을 직접 검색해서 찾는 프로세스 또한 복잡합니다.
바이버 스토어에서는 5초 만에 원하는 데이트저스트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가격, 다이얼 컬러, 그리고 소재 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검색창에서도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조합의 데이트저스트를 바이버에서 탐색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Young
Writer
내 꿈은 시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