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의 첫걸음은 정확한 명칭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시계를 처음 접할 때부터 제대로 해보자고요!
A. 다이얼(Dial): 시계의 얼굴. 문자를 올려 시간을 표시하는 배경입니다. 소재와 색상 모두 정말 다양해요.
B. 케이스(Case):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포함해 내부 부품을 담는 시계의 본체입니다.
C. 글라스(Glass): 다이얼을 보호하기 위한 외부 부품입니다. 소재에 따라 사파이어 크리스탈, 미네랄 글라스, 아크릴 등으로 나뉘어요.
D. 베젤(Bezel): 글래스와 케이스를 고정하는 테두리. 다이버나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회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E. 핸즈(Hands): 시곗 바늘. 시침과 분침을 포함한 시곗바늘입니다.
F. 크라운(Crown): ‘용두’라고도 합니다. 기계식 시계에 장착된 부품으로 손으로 감아 시간을 맞추고, 날짜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오토매틱 시계의 크라운을 돌려서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을 ‘시계 밥 준다’ 라고 하죠.
G. 인덱스(Index): 시간을 표현하는 것. 숫자 1~12를 쓰기도 하고, 로마자를 쓰기도 하고, 눈금 모양의 바, 원형의 포인트 등이 사용됩니다.
H. 러그(Lug): 시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연결하는 이음새입니다.
I. 백 케이스(Case back): 시계 케이스에 무브먼트를 넣고 막아주는 뒷면 부분. 보통 시계의 뒷면에는 시계의 여러 가지 정보가 쓰여있기 마련인데, 롤렉스는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백케이스가 특징이에요.
J. 클라스프(Clasp): 밴드의 잠금장치 버클(Buckle)의 한 형태입니다.금속 브레이슬릿을 잠글 때 클라스프가 주로 쓰이고, 가죽 스트랩은 벨트 형태가 많이 쓰입니다.
K. 밴드(Band): 손목을 감싸 케이스를 이어주는 부위입니다. 가죽 줄은 스트랩(Strap) / 금속 재질은 브레이슬릿(Bracelet)이라고 불러요. 브레이슬릿을 완성하는 금속 구성의 형태는 링크(Link)라고 말합니다. 링크를 빼거나 더해서 손목에 맞게 조절해요.
이 정도 용어만 알아도 시계 생활은 충분히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시계 이야기는 앞으로도 쭈욱- 바이버와 함께해요!
Sophie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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